어린이ㆍ청소년 겨울방학 선(禪)수련 캠프와 새해맞이 템플스테이에서 다도 및 예절교육 전통놀이 체험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현대불교 자료사진.

전국 각 사찰에서 어린이ㆍ청소년을 위한 겨울방학 선(禪)수련 캠프와 새해맞이 템플스테이가 곳곳에서 열린다.

김천 직지사의 ‘6박 7일 어린이ㆍ청소년 동안거 수련대회’, 예산 수덕사의 ‘어린이 겨울 禪 수련회’, 김제 금산사의 ‘청소년 수행 禪 나를 깨치다’ 등은 어린이ㆍ청소년들에게 적합한 간화선ㆍ위빠사나 수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전통 놀이마당, 탑돌이, 장작불 고구마 굽기 등이 함께 진행돼 학생들에게 나를 찾는 뜻 깊은 방학을 선사한다.

예산 수덕사, 서산 부석사, 원주 구룡사, 합천 금강선원, 김제 금산사 등에서는 12월 31일~ 새해 1월 1일 온 가족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새해맞이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겨울바다 포행, 스님과 함께 하는 등산, 다도 및 예절교육, 전통놀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자라나는 새싹 불자들은 사찰에서 명상을 통해 들뜬 마음을 가라앉혀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서원하는 특별한 새해맞이가 될 것이다.



한편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사업단장 종훈), 코레일(사장 강경호)은 매월 주말 중 1~2회 김제 금산사와 김천 직시사로 ‘템플스테이 테마열차’를 운행한다. ‘템플스테이 테마열차’(02-2634-2401)는 최근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교육용 여행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