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3.29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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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부처님과 친해졌어요”
범어사, 비불자 어린이 지도교사 템플스테이

부산에서 불교어린이집ㆍ유치원 비불자 지도교사를 위한 특별한 템플스테이가 열렸다.

(사)동련(이사장 지현)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범어사에서 범어사 말사 및 부산지역 불교어린이집ㆍ유치원 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부처님 말씀을 어떻게 전할까?’란 주제로 비불자인 교사들이 불교어린이집ㆍ유치원 교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15일 오후2시 입재식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에게 부처님 말씀을 어떻게 전할까’ 이론 강의, 저녁예불, ‘어린이용 선체조’ 실습, 촛불발원과 명상 등이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새벽 3시 새벽예불 후 명상 108배, 계명암 암자순례, 운력, 회향식을 끝으로 끝났다.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마련된 이번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 중 범어사 주지 정여 스님이 직접 강의한 ‘어린이용 선체조’ 수업은 연수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불교어린이집ㆍ유치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많은 교사들이 타종교인이거나 무교인 점에 주목해, 사홍서원 퍼즐 맞추기, 합장주 만들기, 만다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불교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사)동련 정일훈 교육지원팀장은 “참가자 대부분은 불교에 무관심했었는데 교육이 끝난 후 불교와 부처님, 불상에 대한 거리감이 줄어들고, 불교의 근본 사상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박지원 기자 | hdbp@hanmail.net
2008-11-24 오전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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