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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가 주최한 봉축등 강습회가 11월 10일 10개의 장엄한 등을 뒤로한 채 성료했다.
회향식에서 공개된 화려한 등들은 전국에서 참가한 불자 80여명들의 순수한 원력의 결정체였다. 참가불자들은 전영일 공방 전문가 5명를 강사로, 11월 1~3일, 11월 8일~10일 두 주말 동안 만사를 제치고, 각종 지등 10여개를 만들었다. 이번 강습회를 통해 만들어진 등은 잉어등, 법고등, 동자등에서부터 둘리등, 별등까지 다채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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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향식에서 행사기획단 박상희 팀장은 “모든 것은 차근차근 작은 것부터 해야 한다. 무턱대고 큰 것을 만들기 보다는 작은 것부터 하나씩 만들고 실력을 다져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사찰에 가서도 많은 분들께 등제작을 알려 부처님오신날과 연등축제에 많이 참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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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축위집행위원회 실무국장 혜경 스님(총무원 총무국장)은 “부처님을 생각하는 장엄등으로 불자들 자긍심이 고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참가한 불자님들의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정말로 감사하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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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습회를 통해 만들어진 등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 다음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02)2011-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