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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여성개발원 신임원장에 이은영 교수(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ㆍ전 통합민주당 국회의원)가 선출됐다.
불교여성개발원과 (사)지혜로운여성은 10월 2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제2차 임시이사회를 개최, 이은영 교수를 신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김인숙 현 불교여성개발원장이 지혜로운여성 이사장직을 사퇴함에 따라, 이은영 교수가 나머지 임기 1년 동안 지혜로운 여성 이사장을 겸임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 참석한 이은영 교수는 “불자들은 자신을 갈고 닦아 바른 생활을 해야 할 뿐만 아니라 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밝게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원장 및 이사장직 취임은 개인적으로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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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교수는 11월 2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원장 이ㆍ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한편, 이날 임시이사회는 ‘여성불자 108인회 발족’ ‘웰다잉운동본부 설치’ ‘성폭력상담소 설치’ 등의 안건이 만장일치로 통과됐으며, <승만경>을 소의경전으로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