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3.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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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염불원 11월 12일 ‘만일염불회’ 창설
만일 염불선으로 정토왕생 발원
영축총림 통도사 염불원 백련정사 주지 원산 스님.
백련정사(주지 원산)는 도량불사 회향을 맞아 ‘만인동참 만일염불회’를 창설한다.

영축총림 통도사 염불원 백련정사는 11월 12일 오전 10시 백련정사 큰법당에서 ‘만인동참 만일염불회’의 입재법회를 갖고, 1만 일간 기도에 들어간다.

만일염불회는 1만 명이 한자리에서 1만 일간 염불선을 통해 깨달음과 안락을 얻고 정토에 왕생함을 발원하는 기도로, 불교의 전통 수행법이며 백련정사의 창사정신이기도 하다.

현재 통도사 성보박물관에 보관 중인 옛 백련암의 누각에는 <백련정사 만일승회기>라는 제목의 장문이 새겨져 있다.

누각에 새겨진 기록에 따르면 ‘옛 동진 때 혜원 법사가 여산 동림사에서 백련결사를 결성해 100명이 깨달음을 얻었고, 신라 발징 화상은 건봉사엣 만일염불회를 창설해 31인의 육신이 허공에 올라가게 되었다’는 내용의 만일승회기 전문이 기록되어 있다.
주지 원산 스님은 “그 후 더 이상 허공에 올라가는 기적은 없었으나 전국 각지의 제방에서 그 뜻을 계승해 만일염불회를 창설하고 부지런히 수행 정진하는 등 말세수행의 좋은 법칙이 됐다는 기록이 함께 남아있다”며 “우리 절의 이름을 일찍이 ‘백련정사’라고 창명하고, 또 만일염불회라는 수행법을 누각에 새겨둔 창사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도량불사 회향을 맞아 ‘만인동참 만일염불회’를 창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련정사는 천일기도의 공덕으로 이뤄낸 아름다운 기도의 도량으로 영축총림 염불원의 개원을 맞아 사명을 다하기 위해 처음 마련한 ‘만인동참 만일염불회’에 많은 불자들의 동참을 바란다고”고 덧붙였다.

한편 모든 시주금은 불교 청소년 문화회관 건립불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참 신청은 입재일 까지 가능하며 장기간 유숙 수행도 가능하다. 문의 (055)382-7084
박지원 기자 | hdbp@hanmail.net
2008-10-27 오후 12: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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