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어린이를 위한 템플스테이가 열린다.
광주 증심사는 7월 28~30일 증심사와 무등산 일대에서 ‘제2차 어린이 숲속학교’를 연다.
이번 어린이 숲속학교는 지난해 제1회 때 선풍적 인기몰이에 힘입어 템플스테이 운영프로그램과 어린이 캠프를 접목시켜 환경과 전통이 하나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다도체험, 숲탐방, 우리문화 바로알기, 증심사 역사알기, 환경 먹거리 체험, 자연과 함께하는 놀이, 마음을 밝히는 촛불발원 등이 진행된다. 행사 중에는 일체의 과자, 음료수 그리고 육식을 하지 않는대신 채식위주의 식단으로 친환경적인 먹거리를 제공해 참가 어린이들의 식습관 개선도 도모했다.
행사 실무 책임을 맡은 조영훈 사무국장은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사회의 동량으로 키우기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062)226-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