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ㆍ자연 친화ㆍ생명사상을 펼쳐온 ‘백담사만해마을’은 8월 12일부터 2박3일간 학부모와 함께하는 청소년 시인학교를 개최한다. 겨레의 스승 만해 한용운 선생의 ‘생명사랑ㆍ겨레사랑ㆍ평화사랑’이란 표어로 얼과 혼이 깃든 내설악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펼치는 문학축전이다.
권위 있는 사계 원로 및 중진 문인의 특강으로 진행되는 창작 워크샵, 백담사 산행과 동해바다 기행 등 자연과 함께 어울려 명상하는 알찬 프로그램이다. 시와 음악이 함께하는 콘서트는 자연체험을 통한 정서 함양의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인 및 시 애호가는 회비 10만원, 학생(초ㆍ중ㆍ고ㆍ대)은 5만원으로 7월 10일까지 선착순 접수받는다. 계간 <시와 시학>과 ‘백담사만해마을’이 공동 주관하는 만해 시인학교는 기성시인 뿐만 아니라 시인 지망생 및 시를 사랑하는 모두가 참여 가능하다. (02)744-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