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정사(주지 덕산)와 충청남도(도지사 이완구)가 캄보디아에서 ‘나눔’이란 주제로 만났다.

지장정사(주지 덕산)와 충청남도(도지사 이완구)가 캄보디아에서 ‘나눔’이란 주제로 만났다.

충청남도는 6월 18일 씨엠립주 간의 우호교류협정 조인식과 연계된 공식 일정으로 지장정사에서 후원중인 ‘스라스렁 초등학교’ 급식소에 방문했다.

앙코르와트 유적 지구 내에 있는 ‘스라스렁 초등학교’에는 2006년에 지장정사가 건립한 무료 급식소가 있다. ‘나누면 행복하다’는 화두로 ‘스라스렁 초등학교’와 인근주민들을 위한 봉사 활동이 3년간 지속되고 있다. 매주 5일에 걸쳐 150여명의 학생들에게 무료로 중식을 제공하고 극빈가정 자활을 위해 백미(매월 10kg)를 20명에게 지원해왔다.

이 지사는 지장정사의 회주와 신도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국가와 민족을 떠나 불우한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이야 말로 부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참 깨달음의 진리에 가까워지는 것”이라며 격려했다.

	충청남도는 6월 18일 씨엠립주 간의 우호교류협정 조인식과 연계된 공식 일정으로 지장정사에서 후원중인 스라스렁 초등학교 급식소에 방문했다.

지장정사는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매월 주기별로 부여군ㆍ계룡시ㆍ논산시ㆍ공주시ㆍ대전시 등지에서 무료로 국수 나눔 운동을 펼치는 등 상생하는 불교를 몸소 실천해왔다. 거동이 불편한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도시락을 전달하는 등의 지원 또한 아끼지 않고 있다.

덕산 스님은 “효와 충절의 고장 충청남도에서 노인 분들을 더욱 공고히 공양하기 위해 노인복지법인을 설립하여 노인전문요양원을 개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지장정사는 백제의 불교문화를 되살리고 복원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041)733-5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