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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에 첫 문화강좌가 시작됐다. 6월 11일 고창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불교문화강좌는 고창 선운사(주지 법만)가 지역민들을 위해 준비했다. 개강 첫날부터 70여명 수강생이 등록해 지역민의 관심이 높음을 보였다.
법만 스님은 개강식에서 “불교문화강좌에 등록한 분들은 지역사회와 지역 불교를 이끌 밑거름”이라며, “오늘 처음 품은 뜻을 강좌 끝나는 날까지 유지한다면 큰 깨우침과 성취감이 있을 것”이라 말했다. 스님은 “변화가 심하고 전문화된 현대사회에 불교와 불자의 위상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선운사는 고창 시내에 포교당을 세울 예정이다. 선운사 경내에는 ‘선운 공동체 문화관’과 석상마을에 종합 복지타운 건립을 추진하는 등 고창 지역 포교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