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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파라미타청소년협회(총재 진철, 이하 대전파라미타)가 4월 19일 대전 보문고등학교에서 ‘2008 입회선서식 및 자연ㆍ생명사랑 다짐대회’와 ‘총재 추대식 및 회장 이ㆍ취임식’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파라미타청소년협의회 총재 혜총 스님, 대전파라미타 총재 진철 스님, 대전파라미타 회장 선오 스님, 백제불교회관 이사장 장곡 스님, 대전 중구 권선택 국회의원, 대전서구경찰서 이기병 총경 등 사부대중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오 스님은 인사말에서 “역대 성현의 가르침을 보면 나만 생각하는 좋은 마음을 넘어 나만큼 남을 생각해 주는 마음을 갖게 하라는 것이다”며 “나를 사랑하듯이 남도 사랑하고, 자연과 모든 생명체를 사랑하는 청소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총재로 추대된 진철 스님은 “대한민국의 미래는 청소년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어떻게 커나가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보시 지계 인욕으로 정진하여 이웃과 더불어 행복을 나누며 살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혜총 스님은 격려사에서 “대전파라미타에서 11번째 새내기를 맞아 새로운 다짐으로 출발하는 것과 그 출발을 이 자리를 축하한다”며 “또한 이 자리를 통해 자연사랑 생명사랑 다짐 선서를 하며 자연에 대한 아름다움과 환경파괴의 피해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대전 파라미타 전 총재 장곡 스님에게 감사패 수여를 하고, 2008년 대전파라미타 임원 및 분회 회장 임명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