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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대전전법도량 백제불교회관(관장 장곡)은 개관 7주년을 맞아 3월 28일 회관 법당에서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네팔 룸비니원 대성사 조실 도문 스님, 백제불교회관 관장 장곡 스님, 비구니 청림회 회장 효경 스님, 선재불교 대학 석진 스님, 충효사 주지 일권 스님, 생활불교협동조합 이평래 이사장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석했다.
장곡 스님은 환영사에서 “처음 백제불교회관을 창립했을 때 심정은 ‘맨땅에 헤딩하듯’ 포교를 했다”며 “7주년 기념법회를 계기로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대전지역에 부처님의 부름이 널리 퍼지고, 불자들이 날개를 펴고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도문 스님은 법어에서 “보현보살이 보혜 등 모든 보살에게 열 가지 의지가 있다고 말했는데 그중 일곱 가지를 말하겠다”며 “보리심에 의지하고 선근에 의지하며 바라밀ㆍ일체법ㆍ대원ㆍ제행위ㆍ일체보살에 의지하라”고 했다.
한편, 백제불교 회관은 2001년에 개원해 불교문화센터, 백제불교문화대학, 백제불교문화대학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신행단체 체육대회, 백제불교문화예술제, 자비의 쌀 모으기 탁발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