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으로부터 장학금을 받고 있는 대불련 김정현 회장.

조계종 포교원(원장 혜총)이 3월 26일 오전 10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전국대학생불자연합회(이하 대불련) 김정현 회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포교원장 혜총 스님은 대불련 제46기 회장으로 지난 12월 취임한 바 있는 김 회장에게 장학금 150만원을 전달하며 “불법과 삼보에 의지해 신행활동을 열심히 하면서 모든 대학생 불자들을 잘 이끌어 불법 홍포 역할을 다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학금을 받은 김 회장은 “오늘 장학금 수여는 포교활동에 전념하라는 의미로 알고 감사하게 받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김 회장은 지난 2월 포교원 지원금으로 만든 대불련 알림 포스터와 홍보책자 등을 포교원장 스님에게 보고하며 “포교원의 도움으로 전국 대학교에 대불련을 알리는 사업을 현재 진행 중”이라 말했다.

	대불련 김정현 회장이 포교원 스님들에게 대불련 알림 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이에 혜총 스님은 “포교원 대불련 실무 담당팀인 어린이청소년팀과 잘 논의해 대학생불자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서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사업을 진행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포교원장 혜총 스님, 포교부장 동범 스님, 포교연구실장 도신 스님, 포교국장 덕조 스님, 신도국장 재안 스님, 사무국장 정수 스님과 포교원 직원들이 배석했다.

한편 대불련은 이달까지 전국 대학교에서 신입 회원을 모집 중이며 회원 증대 및 지역지부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