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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자재암 자원봉사단(단장 법해)이 3월 16일 태안 구례포 지역에서 기름제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45명의 자원봉사단과 가족 등 동참해 미리 분류해 마대에 담겨진 모래와 자갈에서 기름을 제거한 후 원래 위치에 다시 갖다놓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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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덕 거사(50ㆍ연천군 전곡읍)는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 할 일이라 생각해 부부가 함께 동참했다. 늦었지만 봉사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홍 거사는 봉사가 끝난 후 “아직도 할 일이 많이 남았는데 돌아가자니 마음이 편하지 않다. 여름에 다시 찾아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재암 신도들은 지난 입춘때 부적 판매대금으로 모인 성금 300만원을 조계종 사회 복지재단에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