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보디선원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위빠사나 명상캠프 포스터.

위빠사나 수행도량 경주 마하보디 선원(주지 혜조)이 ‘제3회 청소년 위빠사나 명상캠프’를 1월 19~23일 진행한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프는 위빠사나 수행을 기본으로 영화 감상 및 영화 속에서 메시지 토론ㆍ108배 정진ㆍ요가ㆍ탈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청소년들의 심성 수련에 도움을 준다.

이밖에도 상담프로그램, 1년후 자신에게 편지쓰기, 남산 유적ㆍ유물 살피기 등반, 논술ㆍ토론 프로그램 등도 함께 진행해 프로그램의 단조로움을 없앤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성대 박기철ㆍ정일형 교수 등 전문가들도 초빙한다.

주지 혜조 스님은 “아이들이 외국의 문화에 너무 깊이 빠져 있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정서를 전달해주는 것에 주목하려 한다”며 “위빠사나 수행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마음 변화를 뚜렷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위빠사나 캠프 동참금은 15만원이며, 인원은 선착순 15명이다. (054)746-9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