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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할머니! 저희 왔어요”
청소년연합회 혜명양로원 방문
도솔암 혜문 스님의 진행으로 청소년 및 간호사와 혜명양로원 어르신들의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고 있다

“할아버지, 할머니 저희랑 같이 놀아요!”

경기도 혜명양로원이 11월 11일 유난히 환하게 빛났다. 대한불교청소년연합회(총재 현성, 이하 청소년연합회) 소속 ‘그린비’ 청소년 7명과 예본안과 간호사 10명이 어르신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방문했기 때문이다.

그린비 청소년들과 간호사들의 방문은 청소년연합회 ‘작은 나눔, 큰 기쁨’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다. 청소년연합회는 앞으로 이 사업을 통해 작은사랑 실천운동을 전개시키고 다른 사람을 먼저 배려하고 함께 나누는 등,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방법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기적인 방문도 약속했다. 즉 이번 방문은 어디까지나 1차 방문이고, 앞으로 한 달에 한 번, 매월 셋째 주 일요일마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낼 계획이다.


이날은 특별히 서울 소솔암 주지 혜문 스님도 청소년ㆍ간호사들과 같이 방문했다. 혜문 스님은 어르신들에게 떡과 과일 등을 공양하고 주방용품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 스님이 직접레크리에이션을 지도하기도 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청소년연합회에 자원봉사 나온 예본안과 송미선 간호팀장은 “내가 사랑하는 부모와 같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더 마음이 흡족했고 또 보람을 느낀다”면서 “결국 봉사라는 것이 나를 위한 것이 되는 것 같아 즐거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린비 조용호 회장(동대부고 2)은 “어르신들이 손자, 손녀 같이 맞아주셔서 헤어질 때 너무 아쉬웠다”며 다음에도 꼭 봉사활동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대한불교청소년연합회는 사무실을 종로구 낙원동 141번지 내인빌딩 802호으로 이전했다. (02)735-8165
김강진 기자 | kangkang@buddhapia.com
2007-11-19 오후 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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