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회장스님, 저희가 청소년 포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서 너무나 기쁩니다.”
11월 7일 파라미타청소년협회(회장 도후, 이하 파라미타)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불교용품을 판매하거나 제작하는 13개 업체 대표들이 만든 신행단체 ‘명불회(회장 박용근)’가 파라미타를 방문한 것이다. 명불회는 이날 청소년 포교기금으로 써달라며 파라미타 회장 도후 스님에게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도후 스님은 이 자리에서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며 청소년 포교에 쓰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종단 안팎에서 청소년 포교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분들이 많아져서 다행”이라며 “이를 계기로 어린이청소년 포교에 더욱 힘을 모으고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명불회 박용근 회장(이화불교사)은 “명불회는 처음부터 어려운 불자들을 위해 보시하겠다는 마음으로 조직됐다”며 “오늘 첫 단추를 끼웠으니 명불회가 있는 한 지속적으로 이익금을 회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명불회(明佛會)는 2002년 조직돼 한 달에 1번 신행활동을 통해 불심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