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불자회(회장 권혁운)는 6월 14일 오후 6시 경희대학교 크라운관에서 ‘해외의료봉사 기금마련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경희의료원불자회는 인도 뭄바이 인근의 티베트 스님들의 수행처에서 4~5일 정도 의료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권혁운 회장은 “수년간의 의료봉사 경험을 토대로 이번에 처음으로 해외의료봉사를 계획하게 됐다”며 “불자가수들과 연화사 국악팀의 공연 등으로 꾸려질 음악회에 불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조계종 포교원과 대한불자가수회, 불교TV의 후원으로 마련되는 이번 음악회의 기금은 의료봉사에 쓰일 약품 구입비로 사용된다. 1999년 창립한 경희의료원불자회는 현재 100여 명의 회원이 매월 서울 연화사에서 정기법회를 열고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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