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현스님의 법문모습

한국 KTX불자회(회장 강신욱)는 3월 26일 서울역 뒤 철도공사 강당에서 양현욱 서울지사장과 회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TX(고속철도)운행 3주년을 기념 안전운행기원법회를 봉행했다.

KTX개통3주년 기념 안전운행 기원법회에서 태고종 교류협력실장 법현 스님은 참석해서 ''출가자의 자세로 살아가는 재가자의 삶''을 주제로 "재가자로서 출가수행자처럼 살아가는 길은 마음의 출가에 있으며 삶의 현장인 가정과 직장에서 충실하게 살아가기 위해 KTX열차를 법당으로 삼아수행하며 살아가며 가족을 사랑하라"고 법문했다.

이어 양현욱 지사장은 "안전운행을 기원하는 법회를 봉행해준 덕분에 3주년이 지난 지금까지큰사고 없이 운행되고 있음을 감사드린다"며 불자회의 활동에 지원을 다짐했다.

강신욱 회장은 "서대문지역의 무의탁노인들을 모시고 KTX열차로 가는 봄소풍을4월중에 다녀올 계획"이라며 "매월 봉사활동을 통해 무의탁노인들의 집 도배, 장판, 난방시설 마련, 도시락 배달 등의 도움을 주는 사업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