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조계종이 실시하는 어린이포교사업을 평가하고 전문적으로 기획 및 집행하기 위해 현장 전문가들의 역량이 결집된다. 11월 30일 어린이포교단체 실무자 및 조계종 포교원 어린이ㆍ청소년포교팀 등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 모여 어린이포교단체협의회(회장 동범ㆍ이하 협의회) 구성을 위한 첫 회의를 열었다.
협의회는 향후 어린이포교 역량 극대화를 위해 △어린이포교 지도자 양성 △포교 프로그램 및 교재교구 개발 △어린이포교에 대한 행정적 제도 마련 △어린이포교 단체의 연대활동 강화 및 정보교류 등을 위해 한달에 한번 정례회의를 개최하게 된다. 또 오는 12월 19일에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발족식을 봉행한다.
협의회에 참여하는 단체들은 사단법인 동련,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 좋은벗 풍경소리, 사단법인 파라미타청소년협회, 포교사단 어린이팀, 중앙승가대학교 보육교사교육원, 동국대학교 불교아동학과, 불교유아교육협회, 선재마을 선재학교, 대한불교소년소녀합창무용단 등 총 10곳이다.
조계종 포교원 김병주 어린이ㆍ청소년포교팀장은 “어린이포교단체간의 긴밀한 업무협조를 추진하고 현장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협의회를 구성했다”며 “내년도 어린이포교 사업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상ㆍ하반기 워크숍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