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불교교사대학 서울캠퍼스(학장 송묵)가 9월 13일 서울 조계사에서 제1기 입학식을 봉행했다. 입학식에는 조계종 포교부장 일관, 포교연구실장 진명, 대한불교교사대학 서울캠퍼스 학장 송묵, 부산캠퍼스 학장 정여 스님 등과 1기 입학생 60여명 등 총 3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대한불교교사대학 서울캠퍼스는 수도권 내에도 어린이포교 전문지도자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이 필요하다는 교계의 요청과 관계자들의 인식에 따라 만들어진 조계종 포교원 인가 특수교육기관2호다.
이미 8년 전부터 대한불교교사대학 부산캠퍼스를 운영, 400여명이 넘는 어린이지도교사를 배출해 온 사단법인 동련(이사장 지현)과 포교원이 중심이 돼 설립을 추진했다. 서울캠퍼스 는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회장 송묵)가 위탁운영하게 된다.
입학식에 참석한 일관 스님은 “교사대학을 졸업한 교사들에게는 ‘불교어린이지도자’ 응시자격을 주고 유급제로 채용이 가능하도록 종단 차원에서 제도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진명 스님도 “본말사 주지연수를 통해 어린이법회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각 교구본사는 반드시 불교대학을 졸업한 어린이법회 전담교사를 우대하고 채용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입학식을 시작으로 첫 학사일정을 시작한 서울캠퍼스는 앞으로 △10월 중 수련회 △11월 산행 및 겨울강습회 △12월 성지순례 등의 행사도 가질 예정이며, 부산캠퍼스와 강의 및 학사일정, 포교에 관한 각종 정보를 공유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