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자비신행회(이사장 현장 스님)는 8월 18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일대에서 수해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활동을 펼쳤다.
이날 자비신행회는 증심사, 광주전남교사불자회와 함께 자비나눔 봉사단(단장 정용운)을 긴급 편성해 단원 22명을 강원도 수해현장으로 파견했다.
진부면사무소를 방문한 자비나눔 봉사단은 수해지역민에게 수해성금 411만원과 수해물품을 전달했다. 수해민을 위한 성품은 이불 55채, 의류 13박스, 생필품 8박스로 증심사(주지 진화)가 마련했다.
또한 자비나눔 봉사단은 성금 전달에 이어 진부면 신기리 수해현장으로 달려가 수해민들과 함께 900여평의 비닐하우스를 정리했다.
자비나눔 봉사단을 이끌고 수해복구에 나선 정용운 단장은 “수해현장에 와서 보니 알려진 것보다 피해가 더 심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수해복구가 마무리 되도록 광주지역 불자들의 힘을 모아 계속 성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비신행회는 이번 봉사단 파견을 계기로 국가적인 재난과 재해에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