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3.8 (음)
> 신행 > 수행
참선일기 저자 김홍근씨도 참가…부다피아에 '체험' 공개 예정

“진리가 있다면 과연 그 진리가 무엇인지 실험해 보고 싶어서 참여했습니다.”

〈참선일기〉로 유명한 김홍근 성천문화재단 고전아카데미 연구실장(금회ㆍ49)은 책으로 공부하는 것에 한계를 느끼고 실참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우리나라에 전통적으로 오롯이 살아있는 마음공부법은 간화선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실참을 하기 시작했다.

“20여 년 동안 책으로 불교 공부한 것 보다 2년 동안 실참에서 느낀 것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김홍근 연구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큰스님들은 제가 느꼈던 것을 어떻게 정리하고 있는지, 불조들로부터 내려오는 전통이 살아있는 우리들에게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 실험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홍근 연구실장은 간화선 대중화를 가로막고 있는 장벽으로 ‘언어’를 지목했다. 따라서 간화선을 ‘외국어’로 간주하며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번역’해 나가겠다는 생각이다. 이번 체험도 부다피아 커뮤니티 ‘김홍근의 참선일기(http://cafe.buddhapia.com/community/khg)’에 고스란히 공개할 예정이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6-08-15 오후 12:01:00
 
한마디
진리를 실험해 보겠다? 진리는 경외심을 갖고 순수하게 참구해야 할 대상아닌가요? 큰스님의 경지를 계량하겠다는 생각도 마찬가지이죠. 진리는 선각자들이 갖던 길을 자신의 생각, 마음을 비워놓고 일단 따라 가보는 것입니다. 거기에 자신의 사량이 개입되기 시작하면 이미 진리를 제대로 알기는 힘들겠죠? 실참을 하다 만나는 경계에 속지 마세요 불법을 체계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실참을 앞세워 사량에 빠지다 보면 자신을 속이는 많은 환, 경계에 빠지게 됩니다. 글도 쓰지 마세요. 그것 또한 경계와 자만을 불러 일으키는 요인이 됩니다. 그냥 마음을 푹 쉬고, 화두조차도 놓아두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흥분되어 있고, 평소와 다르게 긴장되어 않고 경계가 나타나 주체할 수 없을 때는 얼른 알아차리고 자신을 회초리로 다스리세요. 그것은 결코 깨달음이 아닙니다. 경계일 뿐입니다. 평상심 그대로에서 진리는 증득되는 법입니다. 아무튼 삼복더위에 고생많으셨습니다. 간절한 발원으로 심신을 다스리기 전에는 세상이 실험의 대상으로 보일 뿐입니다. 열심히 실참하는 모습은 보기 좋습니다. 그러나 꼭 선지식의 점검을 통해 제대로 좋은 성과 이루기를 바랍니다. 좋은 인연이었습니다. 정진하십시오.
(2006-08-21 오전 4:10:23)
135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5. 4.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