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어(木漁)
나무를 깎아 물고기 모양으로 만들고 속을 비게 해 두드리면 소리가 나는 법구다. 대개 아침저녁 예불 때 사용하며 물 속 생물을 제도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또한 물고기가 항상 눈을 뜨고 있는 것처럼 수행자도 졸지 말고 항상 정진하라는 뜻에서 물고기 모양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준비물: 빈 우유팩(1ℓ) 1개, 색종이, 색도화지, 가위,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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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우유팩의 입구를 벌어지지 않도록 붙인다.
② 상자를 색도화지로 예쁘게 포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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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색종이로 물고기의 머리와 꼬리를 만들어 양쪽으로 붙인다.
④ 색종이로 지느러미와 비늘을 만들어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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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판(雲板)
운판은 청동 등의 판에 구름 모양을 새긴 조형물로 새 등과 같이 날아다니는 짐승을 교화ㆍ제도한다는 의미가 있다. 예불을 드릴 때 사용하며 공양간 앞에 매달고 대중에게 공양 시간을 알릴 때 사용하기도 한다.
준비물: 은박지 접시, 가위, 송곳,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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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은박지 접시 위에 운판 모양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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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가위로 운판 모양을 오려낸다.
③ 운판 윗부분에 송곳으로 구멍을 뚫어 실로 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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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고(法鼓)
나무로 몸통을 만들고 소의 가죽을 대어 만드는 법고는 그 소리로써 모든 축생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기쁨을 만끽하도록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주로 법당의 동북쪽에 달아 놓고 아침저녁 예불 때와 법요식을 거행할 때 법고를 친다.
준비물: 컵라면 통 2개, 색도화지, 색종이, 가위, 본드,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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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컵라면 입구를 색도화지로 막는다.
② 본드로 컵라면 통 2개를 바닥끼리 마주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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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맞붙인 컵라면 통을 색도화지로 둘러싼다.
④ 색종이로 다양한 장식을 오려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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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종(梵鍾)
<석문의범>에 따르면 종은 지옥에서 고통 받고 있는 중생을 그 소리를 듣고 번뇌를 끊고 깨달음을 얻도록 일깨운다고 한다. 또한, 단체생활을 하는 절에서는 기상ㆍ식사ㆍ의식ㆍ취침 등을 알려주는 신호로 쓰이기도 한다.
준비물: 종이컵, 색종이, 가위, 실, 송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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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종이컵을 색종이로 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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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색종이로 다양한 문양을 만들어 붙인다.
③ 종이컵 바닥 부분에 구멍을 뚫어 실로 묶은 후 매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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