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화선 대중화를 위한 지도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실시되는 ‘간화선 입문프로그램 지도인력 양성과정’에 출ㆍ재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계종 포교원 관계자는 “7월 4일부터 6일 오전까지 접수받은 결과 120여명의 출ㆍ재가자들이 접수했다”며 “우편으로 발송한 것 까지 계산한다면 150명이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120여명 중 출가자는 75명, 재가자는 45명 접수했다. 특히 재가자 중에는 한의사, 교장선생님 등 전문직업을 가졌을 뿐 아니라 오랫동안 수행한 경력이 있는 사람들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교육부장, 포교부장, 선원장급 스님, 전국비구니회 대표, 동국대 선학과 교수 등이 포함된 12인의 전형위원회 1차 서류 전형과 2차 면접을 거쳐야 한다. 또 8월 14일부터 20일까지 1주일 동안 교육 과정과 올 12월 1주일간 정진과정을 이수해야 된다.
이 양성과정을 이수하고 소정의 심사를 거치면 지도자격이 부여되고, 포교원이 개발한 간화선 입문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