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가 주5일 수업 확대에 따른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놀토’ 문화 조성에 뛰어든다.
대한불교청년회(회장 김익석, 이하 대불청)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서울, 부산, 수원, 청주, 구미, 예천, 진주 등 7개 지부에서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답사와 박물관 체험, 템플스테이, 생태체험, 전시회 관람, 사찰음식 만들기, 영화관람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는 ‘놀토! 우리함께 놀아요’를 위해 대불청은 현재 프로그램 세부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8월 중 참가자 모집을 거쳐 9월부터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대불청 김익석 회장은 “이번 사업은 행정자치부 공모사업 채택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며 “저소득층 자녀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