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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법회에서 범어사 주지 대성스님은 법어를 통해 “청년불교 활성화를 위해 함께 했던 법우님들이 이제는 흰머리가 무성한 거사들이라니 세월이 무상하다”며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부처님 법일 것이고 부처님 법은 읽고 쓰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몸소 실천하는 데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부산불교거사림 배호암 회장은 인사말에서 “부산불교거사림회는 오늘 34주년 법회가 모든 과거의 꽃이고 모든 미래의 씨앗이라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끊임 없이 정진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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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부산포교원 주지 상진스님의 축원으로 시작된 이날 법회는 시상식, 연혁 및 감사, 임원보고, 축사, 법어 순으로 봉행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부산불교거사림회는 2004년 14대 회장으로 취임한 배호암 회장의 유임을 발표하고 거사림회 발전에 공헌한 김하근, 정재동, 임복남 씨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