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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회장은 “전임 김병준 회장이 너무 일을 잘해줘 부담스럽긴 하지만, 영광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관 스님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 회장은 또 “여러 종단의 어른 스님들을 자주 찾아 뵙고 좋은 말씀들을 많이 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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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지관 스님은 “큰 일을 맡아 주셔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불교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지관 스님은 또 “문화관광부 종무실의 위상이 갈수록 낮아지는 것 같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전 국민의 53%이상이 종교인인 나라에서 종무실 위상 격하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 회장은 “바로 확인해서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지관 스님은 서 회장에게 염주와 팔만대장경 동판을 선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