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거리는 태양은 아스팔트를 후끈 달군다. 눅진해진 바람은 숨을 턱턱 막히게 한다. 좀 더 시원한 곳을 찾아 산으로 물가로 피하지만 가는 곳곳마다 사람열기로 가득하다. 뜨거운 여름 조용하고 시원한 산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해보면 어떨까?

여름철이면 수행프로그램이 주를 이루던 템플스테이 운영사찰들이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한 전문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휴식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진정한 휴식의 참맛을 알려주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여름 방학 및 휴가 기간 산사에서 일상의 시름을 놓아보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현고)은 6월 14일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여름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번 여름프로그램은 사찰별로 △체험중심프로그램 △어린이테마 △수행중심 △수행프로그램 등 특화된 주제로 진행된다.

신륵사 마곡사 범어사 대흥사 등에서는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부석사 미황사 등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한문학당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길상사 무상사 백양사 등에서는 수행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지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