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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열린 입재식에서 (사)동련 총재 혜총스님은 법어를 통해 “휴무도 반납하고 흐트러진 마음을 바로잡아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겠다는 여러분의 마음이 너무 감사하다”며 “여러분은 아이들의 스승인 만큼 스스로 모범이 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기본적인 5계를 지키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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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동련 이사장 지현스님은 “여러분은 진흙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연꽃 같은 존재”라며 “스스로 이 땅을 청정하게 꽃 피우는 씨앗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이번 연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계종 포교원장 도영스님의 격려사로 시작된 이날 입재식은 입재발원문 낭독, 환영사, 격려사, 연수생 선서 순으로 봉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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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불교학교와 초등학생 토요 휴업제로 특성화된 이번 연수회에서 동련 이사장 지현스님은 <여름불교학교를 준비하는 지도자의 자세>에 관한 강의를 경주 향림사 주지 법명스님과 부산 홍법사 주지 심산스님, 정일훈 동련 기획팀장은 <우리는 학교 가지 않는 토요일 절에 가요>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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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차 전국어린이지도자 연수회에는 서울 조계사, 부산 관음사, 강원도 월정사를 비롯해 전국 100여개 사찰 500여명이 참가해 찬불가와 율동 등을 배우며 여름불교 학교와 토요 휴무제를 대비했으며 제1회 천진불의 미소 사진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4일 회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