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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불교운동본부 경남지부 창립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정책제안서 전달도
(사)참여불교운동본부(이사장 혜총)는 5월 25일부터 30일까지 김해 연지공원에서 민족대단결과 국태민안을 위한 문화대제를 개최했다.

(사)참여불교운동본부 경남지부 창립법회를 겸해 열린 개막식은 혜총 스님을 비롯 경남지부 지부회장 청화 스님, 상임부회장 겸 김해지회 회장 법장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 됐다.

참여불교운동본부 이사장 혜총 스님이 경남지부장 청화 스님에게 임명장을 주고 있다.


창립법회에서 혜총 스님은 “참여불교운동본부 경남지부 및 김해지회 창립을 계기로 참여불교운동본부의 통일사업과 복지 사업이 한층 더 폭넓게 전개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참여불교운동본부는 경남지부 창립을 계기로 울산 지부 창립을 준비 중에 있으며 전국을 연계할 수 있도록 각 지역 지부 창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남지부장 청화 스님


또한 문화대제 행사로 민주통일 열사, 전몰군경 위령제, 전통 작법무 시연,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줄넘기 등 민속놀이 한마당,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도자기 물레시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한편 참여불교운동본부는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28일 각 김해지역 지자체 선거에 참여 중인 후보들에게 남북 교류에 관한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제안서에는 대북지원사업과 교류협력사업에 있어서 지자체의 역할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 개선, 남북교류협력 분위기 확산 및 평화 통일 교육홍보 활동 전개를 위한 프로그램, 지역의 특성에 맞는 대북 지원협력사업 전개 등을 골자로 구성됐다.

북한 어린이 그림전을 관람중인 시민들


이날 후보자들은 시 조례 제정,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전담하는 기구 혹은 직제 설치, 문화 교류 이벤트 사업, 청소년 및 일반 시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 실시 등이 포함된 제안서를 전달 받고 단체장 당선 이후에도 정책에 반영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천미희 기자 | mhcheon@buddhapia.com
2006-05-30 오후 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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