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교사를 비롯 초,중,고교 교사들의 모임인 19개 지회의 연합회인 부산시교사불자연합회는 설동근 교육감, 범어사 주지 대성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법회를 열고 교사 불자들의 신심을 다졌다.
| ||||
첫날 열린 입재법회는 설동근 교육감의 격려사, 대성 스님의 법문, 강석표 회장의 인사말 순서로 진행됐다. 강석표 회장은 “미래의 인재를 키워내는 우리 선생님들의 불심이야말로 한국불교의 미래를 열어가는 근간이 된다”며 “다함께 정진하여 스스로의 수행에 힘쓰는 한편 불제자를 길러내는 중심이 되자”고 말했다.
대성 스님은 법어에서 “인천의 스승으로 사람답게 사는 길을 밝혀주셨던 부처님처럼 교사불자들도 제자들의 삶의 길을 부처님의 지혜로 채워주어야 한다”며 정진을 당부했다.
| ||||
특별법회는 입재식에 이서 예불, 참선, 신행담을 나누었으며 둘째 날에는 신묘장구대다라니독송, 새벽예불에 참여하고 특별법회 회향식을 가졌다.
1998년 창립된 부산시교사불자연합회는 19개의 지회로 매년 장애우 체육의 날 행사 돕기, 상반기 특별대법회, 기도수련법회, 불우이웃돕기 등 정기적인 법회나 수련회를 갖고 부산 시내 교사불자들의 화합을 도모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