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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미타청소년협회 10주년 기념법회 봉행
회장 원택 스님, "광역시ㆍ도 지부 설치에 전력"
파라미타 청소년협회(회장 원택 스님, 이하 파라미타)는 5월 13일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공연장에서 10주년 기념식을 봉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비롯해 前 조계종 포교원장 성타 스님(불국사 회주), 파라미타 총재 도영 스님(조계종 포교원장), 파라미타 회장 원택 스님(백련암 감원), 파라미타 서울지부장 원혜 스님(봉은사 주지), 조계사 주지 원담 스님, 한국청소년단체협회 차광선 부회장 등 5백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지관 스님은 치사를 통해 “자신보다는 타인에게 얼마나 이익을 주고 선행을 베푸느냐가 인생을 살아나가는데 가장 중요한 덕목인 것 같다”며 “파라미타는 청소년 불자들에게 이런 소중한 가르침을 전하는데 앞장섬과 동시에 앞으로 한국불교 중흥의 기틀을 마련하는 밑거름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원택 스님은 기념사를 통해 “파라미타는 늦어도 내년까지 전국광역시도 전역에 지부를 설치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6월 경남지부 창립을 시작으로 강원 제주 전남 등 미창립 지부의 조직을 재정비해 지부 설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와 공로패 증정 및 지도자 표창, 청소년 지도사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 말미에는 파라미타 10주년을 기념해 초(녹색)ㆍ중(파랑)ㆍ고(보라)생과 지도자(갈색)들의 단복 발표회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에 앞서 파라미타는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 남인사 마당에서 ‘2006년 서울시 청소년문화존’ 행사 개막식을 가졌다.

파라미타가 서울시에 공모해 시행기관으로 선정된 ‘청계천ㆍ인사동 청소년 문화존’은 5월 13일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매주 토요일 마다 종로구 인사동과 청계천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문화야, 문화야, 놀자’를 주제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일 기자 | jikim@buddhapia.com
2006-05-13 오후 9:25:00
 
한마디
불교에는 포교가 없다. 왜냐? 스님들은 포교 역량이 아주 뒤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원래 스님 된 이유가 세상 도피하려 했던 것 아닌가? 그런데 포교는 세상 속으로 뛰어 들어가는 사업이다. 스님들의 본 바탕은 계획성도 없고 꾸준한 노력도 없다. 포교는 절대 못한다. 세속을 벗어나서 혼자 간섭 안 받고 제멋대로 사는 풍토 속에서 어떻게 포교를 하나? 우리 동네에는 유명한 고등학교와 대학교가 있다. 그 후문에 절이 하나 있다. 조계종 소속이다. 그런데 학생들한테 단 한번도 포교를 한 적이 없다. 오히려 지나가던 학생들이 들어올까 봐 겁낸다. 금싸라기 땅만 차지하고 앉아서 문닫아 걸고 독살이를 하는 것이다. 만약에 이곳이 교회였다면 오고가는 학생들에게 여러 가지 가르침도 나눠 주고, 이벤트도 하고, 학생들 불러 모을 여러 가지 방책을 궁리하고, 신도들을 교육시켜서 학생들한테 어떤 방식으로 포교를 하라고 가르쳤을 것이다. 그리하여 날마다 학생 모임을 주선하고 학생 지도할 선생을 육성할 것이다. 그러나 학생이 다니는 길목에 있으면서도 절간은 학생회 하나가 없다. 학생 모이는 게 전혀 없다. 무슨 절이 이런가? 이게 포교인가?
(2006-05-16 오후 5: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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