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5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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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 봉축사
‘우리 다 같이 지혜의 등불을 밝힙시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은 4월 28일 불기 255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사를 발표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


김 회장은 “우리 사회는 실상평등(實相平等)의 모습을 잃어가고 양극화가 심화되는 한편, 고령화 사회의 진입은 저출산의 문제와 더불어 국가 경영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며 “어둡고 그늘진 곳에 따뜻한 자비의 손길이 두루 뻗쳐 희망과 나눔의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우리 불자들이 앞장서자”고 밝혔다.


다음은 봉축사 전문.


부처님 오신 날을 다함께 축하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오직 중생들에게 모든 행복은 자신의 마음속에 가득 차 있음을 일깨워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실상평등(實相平等)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양극화가 심화되는 한편, 고령화 사회의 진입은 저출산의 문제와 더불어 국가 경영을 위태롭게 하고 있습니다.

지친 날개짓을 잠시 거두고 안락한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는 숲과 둥지가 필요 하듯이 어둡고 그늘진 곳에 따뜻한 자비의 손길이 두루 뻗쳐 희망과 나눔의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우리 불자들이 앞장서야겠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오늘 희망과 나눔의 등불을 함께 밝히고자 하는 것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는 우리들의 마음가짐입니다.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사회와 여러분의 가정에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철우 기자 | in-gan@buddhapia.com
2006-04-28 오후 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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