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주지 원담 스님, 김의정 중앙신도회장, 이석현 일산불교병원 의무원장 등 사부대중 90여명이 동참한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검진차량 공개, 원만 운행을 위한 벽사의식(辟邪:팥을 뿌리며 사악함을 쫓아내는 의례)과 차 공양, 기원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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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회장은 법회에서 “불교계 의료지원사업이 불자는 물론 의료혜택에서 소외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 사업이 불교복지를 한 단계 높여 온 국민들에게는 희망이 되고 불자들에게는 자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석현 원장도 이어 “이번 의료검진차량은 일반 버스가 아니라, ‘움직이는 작은 불교병원’”이라며 “앞으로 검진차량에 실려 올 자비심을 1천여 병원 직원들과 함께 꽃 피우고, 부처님의 가피가 전국 곳곳에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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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연우야’는 4월 30일 서울 인사동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을 맞아 무료의료검진 활동을 펼친데 이어 5월 중순부터는 지역 사찰과 단체의 지원 요청을 받아 무료의료 검진활동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