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 불교교수회(회장 박영병)와 부경대학교 불교동문회(회장 박동하)는 4월 21일 부경대학교 본부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전 서울대학교 교수 이시우 박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감로사 주지 헤총 스님, 혜원정사 주지 원허 스님, 목연수 부경대 총장, 이주희 부경대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법회는 부경대 불교교수회, 동문회, 학생회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20004년 서암 스님 초청을 시작으로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불법을 펴기 위해 7회째 열고 있다.
| | |
| | 강연에 앞서 의식을 봉행하고 있는 부경대불교교수회원들. | | |
| | |
이날 박영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들 마음에 불심이 가득하여 우주의 마음과 둘 아니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화엄세계와 우주심’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이시우 박사는 “우주 내 만물의 본성인 우주심은 무위성, 보편성, 평등성, 이완성 등으로 정의된다”며 “이 우주심이 바로 인간의 근본심이며 그 근본심은 죽지 않고 영생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간은 자연과 공존하면서 소유보다 존재가치를 실현하는데 초점을 맞춰 화엄세계를 정립하고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