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명예교수 인환 스님을 계사로 봉행된 이날 수계법회에는 대원불교대학 수강생들과 부산 대원정사 신도 등 130여 명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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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계 의식에 앞서 108배 참회로 계를 받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한 수계자들은 인환 스님의 지도로 수계의 의미, 수계자의 마음가짐, 오계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법문을 듣고 연비의식으로 계를 받아 지녔다.
인환 스님은 “계를 받는 일은 일상에서 매일 세수하는 것과 같으며 수계자들은 반드시 참회와 발원으로 자기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실천을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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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형 상임법사는 “불자로서의 마음가짐을 재확인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제1회 수계법회를 열었다”며 “수계법회를 매년 초파일 전에 정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계의식 후에는 김진홍전통춤연구회 수월심 보살이 불법을 수호하고 도량을 청정하게 하는 천수바라 공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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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정사는 초파일을 맞아 수계법회 외에도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한 생명의 등 달기 운동, 주위의 인연에게 봉축 카드를 보내는 인연의 등 달기 등을 통해 봉축의 기쁨을 더불어 나누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051)583-7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