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5 (음)
> 신행 > 신행
불교의료지원단 ‘반갑다 연우야!’ 공식 발족
중앙신도회와 동국대 일산불교병원 손잡아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지원활동을 벌일 불교의료지원단이 발족됐다.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김의정)와 동국대 일산불교병원(의무원장 이석현)은 4월 12일 송현클럽에서 불교의료지원단 ‘반갑다 연우야!’ 발대식을 개최했다.

김의정 회장(좌)과 이석현 의무원장(우)이 업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반갑다 연우야!’는 중앙신도회가 보시한 진료차량에 일산불교병원 의료진이 결합해 구성되며, 의료소외지역인 농어촌 지역은 물론 일반 산업현장, 외국인노동자, 전국 사찰과 신행단체에 대한 진료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오는 4월 30일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은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산간벽지의 주민들은 물론 산중에 홀로 계시는 스님들의 건강도 살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료차량은 혈압측정이나 X-RAY 촬영은 물론 기초적인 치료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중앙신도회 구자선 고문(우)이 진료차량 후원 약정서를 김의정 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동국대 일산불교병원 이석현 의무원장도 “차량을 보시한 중앙신도회와 함께 부처님의 자비 사상과 보살행을 실천할 것을 다짐한다”며 “사찰과 불자가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조계사 주지 원담 스님과 조계종 포교연구실장 진명 스님도 “종단의 신심 있는 불자들이 마음을 모아준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와 같은 사업이 계속된다면 세상 모든 사람이 행복해질 것”이라며 격려했다.

중제 스님이 사부대중의 염원을 모아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동국대 일산불교병원 법당 지도법사 중제 스님이 낭독한 발원문을 통해 “불교의료지원단 발족이 사회의 소외극복과 사회통합의 계기가 되기를 서원한다”며 “전국을 누비며 의료소외계층에게 인연의 끈을 잇게 해주소서”라고 발원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원담, 진명 스님과 김의정 회장, 이석현 의무원장 외에도 조계종 총무국장 정범, 사회국장 혜용 스님을 비롯해 열린우리당 문병호, 이계안 의원과 중앙신도회 임원, 일산불교병원 관계자 등 100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유철주 기자 | ycj@buddhapia.com
2006-04-12 오후 10:28: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4. 11.2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