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5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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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암 스님 승가오칙에는 '금강경' 정신 깃들어"
월정사 수행학림 세 번째 프로그램 성료… 현각ㆍ지운 스님 강의
근세 한국불교의 대표적 선승이었던 한암 스님의 수행가풍을 배우는 ‘한암대종사 수행학림’세 번째 프로그램이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평창 월정사(주지 정념) 대법륜전에서 열렸다.

한암대종사와 금강경을 주제로 특강하는 원주 성불원 원장 현각 스님 사진=고영배 기자


월정사와 현대불교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한암대종사 수행학림 세 번째 강사로 나온 현각 스님(원주 성불원장)은 '한암 대종사와 금강경'이란 주제를 통해 “한암 스님이 봉은사 조실을 물러나고 27년간 오대산을 동구불출하면서 선ㆍ간경ㆍ염불ㆍ의식ㆍ가람수호의 승가오칙(僧家五則) 정신을 구현하신 것은 조계종의 소의경전인 <금강경> 정신과 맥을 같이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을 듣고 있는 제2기 월정사 수행학림 참가자들. 사진=고영배 기자



화엄산림에서 화엄경 강의를 하고 있는 동화사 강주 지운 스님. 사진=고영배 기자


4월 1일 열린 화엄산림 3번째 법사인 지운 스님(동화사 강주)은 화엄경 15~21품 강의에서 “<화엄경>은 수행자의 보리심을 일으키는 수승한 경전”이라며 “발보리심은 자비심을 갖게 하고 괴로움의 자각을 일으키는 만큼, 재가자들은 <화엄경>을 통해 마음공부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운 스님의 법문을 듣고 있는 재가불자들. 사진=고영배 기자


한편 2박3일 한암 스님 선수행 참가자들은 상원사 철야정진 기도와 중대에서 적멸보궁까지 3보1배, 참선, 전나무숲길 경행, 서대 염불암, 남대 지장암 참배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철우 기자 | in-gan@buddhapia.com
2006-04-02 오후 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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