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뀌어야 세상이 바뀐다’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홍승희)은 3월 29일 조계사에서 '불자다운 삶을 위해 나부터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 가자'는 신행개혁운동인 청정운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송석구 청정운동추진위원장이 발대식에서 청정운동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고영배 기자

청정운동추진위원장인 송석구 前 동국대 총장은 “2006년 청정운동은 보현보살의 10대 행원을 근간으로 8개의 구체적 실천지침의 내용과 의미를 전달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8개항의 실천 덕목은 공경하기, 칭찬하기, 베풀기, 참회하기, 기쁨주기, 경전읽기, 거스르지 않기, 회향(廻向)하기 등”이라고 밝혔다.

청정운동추진위원회는 이날 불자 개개인이 매일 확인하고 스스로 돌아볼 수 있도록 하는 신행수첩과 차량용 홍보스티커 2000장을 조계사 신도들에게 배포했다.

청정운동추진위원회는 올해 대구(3~4월), 부산(5~6월), 광주(7~8월), 전북(9~10월), 서울(11~12월)에서 전국 순회법회를 전개할 계획이다. 이어 2007년에는 대전 충남(3~4월), 충북(5~6월), 강원(7~8월), 인천 경기(9~10월), 제주(11~12월)에서 순회법회를 열 예정이다. (02) 719-2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