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여성개발원 주관으로 3월 21일 코모도호텔 오륙도홀에서 열린 ‘부산불교여성지도자 워크샵’에는 김인숙 불교여성개발원 원장, 이영숙 불교여성개발원 부산지원장, 김수현 부산지원 부원장 등 50여 명의 이사 및 각 사찰 신도회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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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여성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덕목과 대사회적 실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이번 워크샵에서는 진민자 (사)청년여성문화원 이사장이 ‘21세기의 시대정신’ ‘동양사상과 생활문화’ ‘불교여성운동과 페미니즘’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진원장은 ‘불교여성운동과 페미니즘’ 강연을 통해 “불교적 사상을 기반으로 한 생활속 실천이야 말로 진정한 불교여성운동”이라고 정의하고 “안이비설신의의 경계로부터 벗어나 탐진치를 극복하고 지혜를 쓰면서 가정, 사회속에서 자기 역할을 다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페미니즘”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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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의를 들은 부산 불교계 여성 지도자들은 “수행과 신행에 충실하면서 일상 생활속 실천을 해나가는 것이 불교여성운동의 기반이 된다는 진 원장의 강의가 매우 인상적”이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