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5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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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청 부산지구 불심 모으기 ‘으랏차차’
6월 전국불교청년대회 앞두고 조직 개편
부산의 청년 불교가 꿈틀거리고 있다.

대한불교청년회 부산지구(회장 손정현 이하·대불청 부산지구)가 6월 10~11일 ‘청년, 희망을 말하다’를 주제로 여는 전국불교청년대회를 앞두고 부산 청년 불자들의 힘 모으기와 조직 재정비에 돌입했다.

대불청 창립 86주년을 기념해 전국의 청년 불자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는 제25차 전국불교청년대회를 맞아 그 잔치를 여는 주인의 면모를 새롭게 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된 것이다.

3월 1일 열린 임원단 전진대회를 겸한 금정산 산행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청년회 조직의 재정비와 새로운 청년지회가 속속 창립되고 있다는 것. 범어사청년회가 대불청부산지구 지회로 등록하면서 탄력을 받은 지회 조직 재정비는 당초 3명이던 부회장이 10명으로 확대되고 임원단도 27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3월초에는 확대된 임원단 전진대회를 겸한 산행으로 결속력을 다졌다. 수석, 총무, 기획, 홍보, 조직관리, 봉사체육, 대외협력, 포교 등으로 나눠진 부회장단의 확대는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 재정비를 통해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한 대불청 부산지구는 올 들어 벌써 2개의 새로운 청년지회가 생겨났을 정도로 청년불교운동의 싹이 새롭게 움트고 있다. 정담불교청년회(회장 신석우)가 청년지회의 창립을 지원하는 활동을 전담할 예정으로 이미 창립됐고, 북구불교청년회(회장 주호조)가 1월초부터 창립 준비 기간을 거쳐 창립을 코앞에 두고 있으며 해운대 신시가지 반야원 청년회도 창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청년불교의 저변확대를 위해 3월 한 달 동안 청년회원을 공개모집 중이며 대불청 부산지구 산하 노래패를 결성, 각종 산사음악회에서 청년불자들의 싱그러운 목소리를 선사할 계획으로 함께 활동할 청년을 모집 중이다.

특히 대불청 부산지구는 내부적인 조직 재정비뿐 아니라 온, 오프라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17개 단체 청년단체와 힘을 결집, 청년불자들이 다함께 준비하고 참여하는 청년대회로 만들겠다는 큰 틀을 짜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17개 단체가 모두 참여한 청년대회 봉축위원회를 꾸린 이유다. 대불청과 온ㆍ오프라인의 청년모임이 힘을 합해 멋진 잔치를 열고 부산의 청년불심으로 전국 청년불자들을 맞이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대불청 부산지구는 청년대회를 원만하게 치루기 위한 재정확보를 위해 양말판매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1인 1만원 1만등 달기 운동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손정현 대불청 부산지구 회장은 “청년대회가 부산불교 청년들의 땀과 열정, 신심이 한데 어우러지는 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청년 불심을 한데 모아 새로운 불교운동의 불씨를 지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051)467-5241


천미희 기자 | mhcheon@buddhapia.com
2006-03-20 오전 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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