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직할포교원인 해운대 반야원(주지 목종)은 다른 불교대학에서는 접할 수 없는 지장경 강의을 연다.
2006년도 상반기 반야불교교양대학 교과 과정에 포함된 지장경 강의는 주지 목종 스님이 직접 강의한다. 일반불자들에게 영가천도 내지는 업장소멸 등 지옥중생을 구제하는 보살로만 알려져 있는 지장보살이 미륵부처님이 출세하실 때까지 남섬부주의 중생을 모두 제도하겠다는 큰 서원을 세운 보살로 남방화주이며, 대원본존의 보살이라는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는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학은 3월 19일이며 개강은 3월 21일이며 지장경 외에도 기초 교리, 초발심자경문 등의 과정도 개설된다.
주지 목종 스님은 “지장경은 집을 지을 때 터전에 해당되는 경전”이라며 “지장보살은 중생들의 눈을 뜨게 해 주는 보살이며 기본이 되는 보살이므로 대원본존이라고 부르는 만큼 지장경에 대한 이해는 불교에 대한 바른 이해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051) 701-5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