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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 “차(茶)는 훌륭한 포교사”
광주 덕림사서 대중강연
조계종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이 지난 3월 6일 취임후 처음으로 광주를 방문해 대중강연을 했다.

이날 김의정 회장은 광주 덕림사(주지 무이)가 마련한 5차 명사초청법회에 법사로 초청되어 ‘한국 차문화 역사와 전통 다례’를 주제로 강의했다.

덕림사 명사초청법회에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이 초청됐다


명사초청법회에는 황일봉 남구청장을 비롯한 지역기관장, 이상진 광주 전남신도회장, 이호준 광주시청불자회장, 백남용 광주전남 포교사단장, 김창배 서불회장 등 지역 신행단체장과 신도 200여명이 참석했다.

명원문화재단 이사장을 겸하고있는 김의정 회장은 강연에서 “차는 단순한 기호품이 아니라 고도로 발달된 의식과 예절이 수반된 문화이다”며 “우리차를 복원해 생활속에 활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회장은 “선(禪)하는 마음이 담겼을때 차의 맛과 효능을 제대로 즐길수 있다”며 “차 생활은 그대로가 훌륭한 수행이다”고 말했다.

광주지역 신행단체장들과의 간담회


강연에 이어 김 회장은 광주지역 신행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의 포교현안을 논의했다.

한편 덕림사는 명사초청법회에 이어 제1기 경전반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초교리반을 거쳐 6개월동안 경전공부를 마친 22명이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제2기 경전반 강좌는 4월 6일 개강한다. (덕림사 062-362-2091)


김의정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인터뷰

“광주불자들과 만남에서 희망을 안고 갑니다. 오늘도 광주불자들의 신행 열기에 감동했고, 호남불교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지난 3월 6일,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취임후 처음으로 광주를 방문한 김의정 회장은 “광주지역 신행단체장들과 만남에서 재가불자 신행현장의 소리를 들을수 있었다”며 “중앙신도회 운영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취임후 광주를 처음 방문한 김의정 중앙신도회장


광주지역 신행단체장들과 간담회에서 김의정 회장은 “지역불교 활성화를 위해서는 개인은 물론 신행단체의 적극적인 활동이 요구된다”며 “지역에서 신행단체가 힘을 모을 수 있는 방안을 중앙신도회와 함께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김 회장은 또한 “호남은 차(茶)의 고향으로 차를 활용한 포교가 요구된다”며 “불교와 차 문화가 함께 발전”하기를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광주지역 신행단체장들은 “최근 호남불교가 빠르게 변화하고있다”고 소개하고 “지역불교 활성화를 위한 중앙차원의 관심과 격려”를 요청했다.

김 회장은 “재가불자들의 화합과 수행마당이 될 불교회관 건립이 시급하다”며 “임기중에 불교회관 불사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이준엽 기자 | maha@buddhapia.com
2006-03-14 오전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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