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월정사(주지 정념)가 불자 산악회를 창립한다.
큰스님의 구도 흔적이 남아있는 명산을 찾아 부처님 제자로 삶의 자세를 가다듬기 위해 창립되는 산악회는 3월 12일 오전 9시 상원사 주차장에서 창립 법회를 봉행한다. 산행은 한 달에 한 번씩 진행되며, 매 산행마다 월정사 주지스님과 소임스님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월정사측은 “한 걸음 한 걸음 오를 때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생각하고, 한 걸음 한 걸음 내려오며 하심과 참회를 서원하기 위해 산악회를 창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