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미타청소년협회(회장 원택ㆍ이하 파라미타)는 회원 청소년들의 문화재 모니터링 보고서를 묶은 자료집 <유익환경 추천 정보자료집>을 최근 발간했다.

자료집에는 봉선사·봉은사·화계사 등 11개 사찰을 비롯해 60여 곳 유적에 관한 보고서가 수록됐다. 각 보고서는 문화재현황, 보존실태, 주변환경 등의 정보와 답사후기 등이 알차게 담겨있다.

특히 자료집을 발간한 파라미타 측은 보고서에 대한 가필을 가급적 삼가, 청소년들이 문화재를 바라보는 시선과 문화재의 가치에 하나하나 배워가는 모습을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정아 파라미타 기획계장은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환경을 추천하고 지역 문화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자료집을 발간하게 됐다”며 “자료집은 각 학교에 배치해 학생들에게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활용될 것”이라고 발간 취지를 설명했다.

파라미타는 청소년육성단체로서 2003년부터 행정자치부의 후원하에 문화유산 모니터링 활동을 주관해오고 있으며 지역구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자 이에 관한 자료집을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