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김의정)는 2월 24일~25일 중국 단둥에서 조선불교도연맹중앙위원회 소속 조불련 전국신도회에 물품을 지원한다.
중앙신도회는 이번 교류를 통해 방한복 2000벌, 온풍기 3대, 냉동냉장고 1대 등의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는 중국 단동에서 신의주를 거쳐 평양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중앙신도회 관계자는 "이번 물품지원은 남ㆍ북한 불교계의 올해 교류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상호간의 신뢰를 확인하고 올 5월 또는 11월 중 남북불교도 합동법회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