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 포교사단 4대 단장으로 취임한 박근호 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반야의 정신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호국불교의 전통을 실천하며 어린이와 노인을 아우르는 포교활동으로 말보다는 행동하는 포교사단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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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법회에서 범어사 주지 대성스님은 법어를 통해 "스승이라는 위엄을 버리고 스스로 낮추고 믿음을 다지며 정진할 때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모이고 부처님의 법 아래로 오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포교사들이 되라"고 당부했다.
포교사단의 진일보를 기원하는 발원문 낭독으로 시작된 이날 법회는 최덕수 3대회장의 공로패 전달과 범어사 포교국장 무관스님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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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호 신임 단장은 87년 조계종12호 중앙포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조계종 부산. 경남포교사단 교도소 분야 특별위원장과 부산.경남 포교사단 수석 부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조계종단 제7회 포교대상 원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