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5 (음)
> 신행 > 신행
대불청 부산지구 27대 회장단 시대 활짝!
6월 전국불교청년대회 부산 개최에 힘 결집
불혹의 나이를 맞이한 대한불교청년회 부산지구(회장 손정현 이하 대불청 부산지구)가 청년불교 운동의 미망을 걷어내고 새 희망을 만들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2월 11일 부산 코모도호텔 충무홀에서 창립 40주년 기념 법회와 제26대, 27대 회장단 이 취임식을 가진 대불청 부산지구는 27대 회장단 취임과 더불어 1만 청년전법단 결성과 제25차 전국불교청년대회 부산 개최 등으로 부산 청년불교운동의 변화를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불청 부산지구 창립 40주년 기념법회 및 회장단 이취임법회 모습


이날 이취임 법회에는 청년불자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며 대불청 부산지구 총재이자 범어사 주지인 대성 스님을 비롯 감로사 주지 혜총 스님, 공병수 부산불교신도회 공병수 회장, 김익석 대불청 중앙 회장, 허남식 부산시장, 설동근 부산시교육감 등 400여 명이 동참했다.

26대 류상영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뒤를 이은 27대 회장단이 그동안 내분을 겪어왔던 청년회의 통합을 이루며 흩어졌던 청년 불심을 모아 활기찬 활동을 선언하고 있어 물러가는 마음이 한결 가볍다”며 “앞으로 청년불교 운동에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손정현 27대 회장이 전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어 손정현 27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청년 불자들의 활동을 보면서 대견해하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며 “수행하고 실천하는 청년으로 지혜와 공덕을 두루 갖추어 부처님의 전법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손 회장은 “청년회의 갈등을 매듭짓는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범어사 청년회 이승룡 회장에게 거듭 감사를 드린다”며 이승룡 회장의 용기에 큰 박수를 보내달라며 단상에서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손정현 회장


범어사 주지 대성 스님도 법어에서 “화합보다 더 큰 덕목은 없으니 모든 청년불자들이 마음을 모아 젊음의 용기와 패기를 부처님 가르침을 수행하고 실천하는데 쏟아나간다면 이루지 못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청년 불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청년불교운동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온 정금강행 부산불교신도회 명예회장에게 감사의 배지를 전달했으며 이 밖에도 정경석 회원에게 최우수회원상을, 권승현 역대 수석부회장에게 공로배지를 전달했다.

대불청 부산지구가 직접 운영 후원하는 장애인축구단 청원 파라미


특히 이날 관심을 모은 것은 장애인축구단인 ‘청원파라미’ 창단이었다.
청원파라미는 대불청 부산지구 보현회가 18년째 운영 중이던 장애인 축구단을 부산지구가 직접 운영하며 후원하게 된 것이다.

김익석 대불청 중앙회장이 전국불교청년대회기를 손정현 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27대 회장단 취임과 더불어 떠오른 가장 큰 과제는 바로 올 6월 10일, 11일 범어사에서 개최되는 제25차 전국불교청년대회. 이날 행사에서는 이 대회를 원만하게 치르고 이 행사를 통해 1만 청년전법단을 결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전국불교청년대회 봉행위원단 결성식도 함께 가졌다.
앞으로 대불청 부산지구는 청년대회 봉행위원회를 중심으로 청년대회 기금 마련 양말 판대 사업을 벌이는 한편 6월로 다가온 청년대회를 원만하게 치르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게 된다. (051)467-5241
천미희 기자 | gongsil@korea.com
2006-02-13 오전 9:36: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4. 11.2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