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능인선원(주지 지광)은 3월 6일부터 6월 12일까지 14주간 불교와 수행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 40세 이하의 젊은이들을 위해 ‘제1기 청년불교대학’을 개강한다.
능인선원 청년교육관 5층 청년법당에서 매주 월ㆍ목요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총 28회에 걸쳐 진행되는 청년불교대학은 △부처님의 일생 △초기불교/대승불교의 기본교학 △참선 기도 염불 등 기초수행법 △현대를 살아가는 불자의 태도 등 크게 네 주제를 기본 교육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강사진은 능인선원 지광ㆍ탄경 스님, 능인불교연구소 방기연 법사 등이다.
접수기간은 2월 13일부터 3월 3일까지며, 수강료는 6만원으로 50명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능인선원 홈페이지(www.gotobuddha.org)나 능인불교 연구소(02-6414-1034)를 통해 알 수 있다.
능인선원 주지 지광 스님은 “불교를 접한 젊은이들이 참 나를 알아 자기 능력을 세상에 온전히 회향하는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해 강좌를 개설했다”며 “이런 취지를 살리기 위해 ‘자기를 성찰하고 불성을 확인하는 의식전환’과 ‘마음을 맑히는 자기수행’ ‘봉사와 헌신으로 행복을 일구는 사회실천’을 주제로 한 교재도 제작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