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일산 불교병원 불자모임 연우회(회장 이석현)가 1월 25일 창립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창립법회에는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현해 스님, 포교원장 도영 스님, 정각원장 진월 스님, 동국대 선학과 교수 법산 스님, 고양 사암련 회장 도명 스님, 지도법사 중제 스님, 조계종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 전국병원불자연합회 이원철 회장과 전국 병원 불자회 임원진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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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 일산불교병원 불자모임 연우회 창립법회 봉행 모습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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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현해 스님은 “단일 병원 불자회 중 최대 규모인 연우회 창립을 통해 병원불자들이 수행으로 환자를 치유하겠다는 원력을 이어가게 됐다”며 “중생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원을 세웠던 약사여래의 정신을 이어받아 정신과 육체 모두 안락한 정토로 이끌어가자”고 법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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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날 초청법사로 참석한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현해 스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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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원장 도영 스님은 이에 앞서 “불교의 뜻을 널리 펼 수 있는 동대 병원에서 환우들의 아픈 육체와 마음을 어루만져줄 불자회가 생겨 기쁘다”며 “일산병원을 계기로 각 병원에 법당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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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계종 포교원장 도영 스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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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 연우회 회장은 “일산병원 불자회 모두 한마음으로 정진하며 불심으로 환우들을 치료하겠다”고 서원했다.
이밖에도 이날 법회는 경과 보고, 지도법사 인사, 발원문 봉독, 축가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창립법회를 봉행한 연우회는 동국대학교 일산불교병원에서 지난해 12월에 출범한 직원 불자회로서 약 400명의 직원이 가입되어 있는 불자회다. 창립법회를 시작으로 연우회는 정기 법회를 비롯해 참선과 특별 훈련, 성지순례, 봉사활동과 회지 발간 등을 통해 활동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